활성산소와 싸우는 항산화 영양소는 무엇이 있을까 - 비타민C/A/E, 코엔자임큐텐, 알파리포익애씨드, 글루타치온,아연, 셀레늄, 구리, 망간

 일반적으로 산소 하면 매우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활성산소라고 하여 다른 분자들과 반응하는 나쁜 산소로 다른 분자들과 결합하려는 성질이 매우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몸의 구성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세포 내부에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세포가 ATP라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전자 전달계라는 이름으로 전자를 이동시키고 산소를 환원시키는 매우 복잡한 메커니즘을 통하여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소량의 활성산소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활성산소가 몸 구석구석을 손상시키게 되는데요. 혈관을 자극하여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 그리고 눈을 자극하여 백내장이나 황반 변상이 생기고, 또 뇌를 공격하여 치매나 파킨슨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성산소의 공격을 산화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이 산화스트레스는 한 번에 강하게 일어나지는 않지만 지속되는 과정에서 만성 퇴행성 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제거해야 할 활성산소이지만 반대로 활성산소를 더욱 자극하여 많이 만들어지게 하는 요인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정신적인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스트레스도 포함됩니다. 일반 직장인들이 피하기 힘든 것이 정신적 스트레스일 텐데요.  운동을 너무 많이 하는 경우에도 육체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활성산소가 더 많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운동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더 늙어 보이고, 단명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두 번째. 흡연과 대기 오염 물질입니다. 담배 연기가 안좋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매일 호흡하는 공기 속에도 수많은 오염 물질들이 들어있습니다. 미세 먼지는 말할 것도 없겠죠.

●세 번째. 음식 속에 들어 있는 각종 화합 물질 또한 원인이 됩니다.

●네 번째. 자외선과 복용하는 각종 약물입니다.

 

스트레스만 받아도 생기는 활성산소인데요. 이런 여러가지 질별을 야기하는 활성산소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바로 몸에 있는 항산화 물질이 있습니다.  활성산소의 증가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몸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는 항산화 물질로는 활성산소를 100% 없애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반드시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나 별도의 항산화 보충제를 통해서 더 많은 항산화 영양소를 보충해줘야 합니다.

 

항산화 영양소 중 가장 일반적인것이 바로 비타민C입니다. 그 외에 비타민A와 비타민E도 비타민C처럼 항산화 비타민이고요.  그외에도 코엔자임큐텐, 알파리포익 애씨드, 그리고 글루타치온과 같은 항산화 영양소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항산화 물질 중에서도 한 가지만 고집스럽게 복용하면 안 됩니다. 각 항산화 물질마다 타겟으로 하는 부위가 다르고, 또한 이런 항산화 영양소들이 우리 몸속에서 서로 협동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 비타민이라서 주로 혈액 속에 있는 활성산소를 타깃으로 하는 반면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이라서 주로 세포막 내부에 있는 활성산소들을 없애주는 역할을 해요. 그리고 비타민C나 알파리포산은 다른 항산화 영양소를 재생시켜주는 역할도 있기 때문에 항산화 영양제도 있습니다.

 

이런 항산화 영양소도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항산화 영양소를 도와주는 영양소들이 또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비타민 B군과 아연, 셀레늄, 구리, 망간 같은 미량 원소가 있습니다. 이런 영양소들이 결핍되어 있으면 아무리 항산화 영양소를 우리가 섭취해도 제대로 활성산소를 없앨 수 없기 때문에 필수적인 영양소들을 반드시 복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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