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우한폐렴)과 일반 폐렴 구분하는 방법 - 진단하고 준비하자

코로나19에 걸리면 기침과 고열을 동반한 폐렴 증상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망자의 경우도 노인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성향의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폐렴과 코로나19 발병 시 폐렴의 차이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일반적인 폐렴은 세균성 폐렴을 이야기 하는데요. 일반적인 폐렴의 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감기부터 폐렴까지 단계

◎1단계.감기: 감기는 상기도감염이라고도 말합니다. 상기라 함은 기도의 윗부분을 얘기하는 것으로 영어로는 URI(Upper Respiratory Infection)이라고도 불립니다.

 

◎2단계.기관지염: 상기도감염의 단계를 넘어 감기가 기도와 기관지까지 내려오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는 단계가 됩니다. 기관지 부분은 기도부터를 말하게 되는데 이런 곳에 염즘이 생기는 것을 기관지염이라고 합니다. 

 

◎3단계.폐렴: 염증이 폐까지 가게 되어 폐포까지 가게 되는것이 바로 폐렴인데요. 폐까지 염증이 생기는 이 단계는 매우 잘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폐렴 증상은 열이 많이 나고, 기침과 가래가 심하게 날 수 있으며,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기나 기관지염이 발병해도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이유로 폐렴을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서 폐의 염증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2. 일반적 폐렴과 바이러스성 폐렴의 차이

공통적으로 열이 날 수 있지만 열의 정도를 보면 세균성 폐렴의 경우 대부분 고열이 나지만 바이러스성 폐렴은 미열만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열이 안나면서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열이 나는 이유가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열이 나는 것인데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이런 염증 반응을 일으킬 정도의 면역력도 없기 때문에 간혹 열이 안나 고도 폐렴에 걸릴 수 있습니다.  폐렴에 걸리면 거의 열이 나지만 꼭 100% 열이 안 날 수 도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세균성 폐렴의 경우 기침이나 가래가 매우 심합니다. 가래를 뱉어보면 마치 고름처럼 누렇고 시퍼런 가래들이 많습니다. 반면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기침이 약한 경우도 있고, 가래가 많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간단한 기침이나 가래만 나오는 상황에서 폐렴검사를 하면 양성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무기력, 몸살감기 혹은 호흡곤란 증상들도 세균성 폐렴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바이러스성 폐렴은 좀 더 약하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증상만으로 진단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니 기침이나 가래가 심하면 CT나 XRay를 활용해서 확실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정확한 약이 없기 때문에 증상을 앎고 있는 과정에서 2차 감염이 생겨서 다른 세균과 합쳐지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이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보고된 코로나19 증상빈도

◇증상 빈도는 발열·기침·호흡곤란·근육통·정신혼란 순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99명의 증상 사례도 분석했다. 그 결과, 발열(82명)·기침(81명)·호흡곤란(31명)·근육통(11명)·정신혼란(9명) 순으로 증상 빈도가 높았다. 그밖에 두통(5명)·인후통(5명)·콧물(4명)·가슴통증(2명)·구토감(1명)을 겪는 환자도 있었다. 확진자들의 자세한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흉부 x-ray와 CT 촬영도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75%(74명)의 환자가 양측성 폐렴(양쪽 폐에서 폐렴 증상이 나타나는 것) 증상을 보였고, 나머지는 한쪽 폐에서만 폐렴 증상이 나타났다. 또한 14%(14명)의 환자는 폐 곳곳에 반점이 보이거나 폐가 불투명해지는 증상을 나타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31/20200131022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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