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크는 속도는 출생 직후에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고 점차 그 속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속도가 줄어든다는 것은 키가 안 큰다는 것이 아니라 일 년 동안 키가 자라는 속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만 5세에서는 1년에 6-7cm
●만 12세에서는 일년에 5cm 자라게 됩니다.
남성과 여성이 다른 부분은 여자아이의 경우 초경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서 성장패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의 세가지는 키가 커지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됩니다.
1. 성장통과 키
초등학교 저학년 혹은 들어가기 전에 하루 종일 놀고 난 후 잘 때가 되면 다리가 아프다고 하는데요. 주로 종아리, 허벅지죠. 만져보면 정말 딴딴하기도 합니다. 마사지를 통해 근육을 풀어주기도 하지만 성장통은 별 이상 없이 지나가게 됩니다.
이때 성장통과는 다르게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바로 소아 류머티즘 관절염입니다. 16세 이전에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인데 관절이 붓고 열감이 느껴지며 만지면 아프기도 합니다. 같은 부위 관절이 6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소아 류머티즘 관절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성장에 영향이 없습니다. 원인을 몰라 예방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조기치료가 제일 좋습니다.
성장통은 키 성장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성장통이 주로 발생하는 시기에는 키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오히려 성장통 시기가 지나고 나서 아프다는 말을 별로 안 할 때가 키가 더 많이 크게 되지요.
2. 잠자는 게 달라진다.
키가 클 때는 아침형 인간보다 잠을 더 많이 자는 사람이 성장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보통 성장 호르몬이 밤에 분비되는 이 시간대만 최소한으로 지키면 성장호르몬이 잘 나와서 키가 클 것이라 생각하지만 완전하게 맞는 말은 아닙니다.
성장호르몬은 뇌에서 분비되고 그걸 활용하려면 몸 전체의 시스템이 작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잠을 자면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생체활동을 담당하는 뇌에서 분비가 됩니다. 이때 잠을 일찍, 깊게 충분히 많이 잔다면 우리의 뇌가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되는데 안락한 상태라고 인식을 하게 되는 거죠. 그런 상태에서 작용하는 게, 키를 크게 하게 됩니다.
3. 먹는 게 달라진다.
키가 성장하게 되는 시기가 오면 뇌에서 음식을 많이 먹으란 신호를 보냅니다. 이때는 몸에 좋은 단백질류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도 늘게 되는데 좋은 음식을 먹게 된다면 그리 크게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이외에도 키 크는 영양제가 있습니다. 성장기에 도움을 칼슘과 비타민D를 배합한 내용물이 많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