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입안이 바싹 마르는 구강건조증 개선을 위해 좋은것 (제로미아)

FFReeDom T 2020. 2. 25. 13:51

 서울대병원의 과거 자료에 의하면 30~60대 남녀 60% 이상이 구강 건조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30대 남성과 60대 여성으로 부터 발병율이 가장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http://www.healtho.co.kr/html/news/?f=read&code=1327972365&seq=7983

이렇게 많은 분들이 구강건조증이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타액이 부족하다 하여 생활에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죠. 또는 단지 입맛이 없거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사실 구강건조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1~1.5L 정도의 침이 분비되는데 구강건조증는 침생에서 분비되는 침의 양이 감소하면서 입안이 마르는 질환입니다.

  • 침샘에서 분비되는 타액 속에는 면역글로불린이나 락토페린이 있어서 구강과 치아를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항균작용과 치아에 필요한 칼슘과 인산 이온을 공급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더불어 구강 내에 산성도를 중성으로 유지시켜주고, 우리가 먹는 음식을 잘 씹고 넘길 수 있도록 해주는 작용도 있습니다.

  • 코나 입을 통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할 때 콧속이나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것만으로도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많은 입안에서 항균작용을 하는 침의 양이 줄면 체내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질환, 타액선염, 치주질환과 같은 감염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때문에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 나이가 많다고 모두 입안이 건조해지진 않습니다. 사실 구강건조증은 평소에 복용하는 특정 약물이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당뇨나 갑상선 질환 같은 어떤 특정 질환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구강건조증이 발병하는 이유?

  •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이유는 바로 약물때문입니다. 알레르기 치료제로 알려져 있는 항히스타민제우울증이나 불면증 치료제와 같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들이 그렇습니다. 이외에도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천식치료제, 고혈압약, 근육 이완제, 식욕억제제 등도 타액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40~50대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쇼그렌증후군 같은 자가면역질환도 구강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인체 밖으로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침범하여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기키고 구강 건조 및 안구 건조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발병한다.)

  • 얼굴 주변의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침샘이 방사선에 의해서 손상 받아서 구강건조증이 생기고 또 구강 내 특정 부위가 감염되었을 경우에도 구강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젊은 사람의 경우 잦은 흡연과 음주로 인해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 제로미아같은 인공타액의 사용과 더불어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양치질을 하루에 3회 이상 하여 구강 위생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가글 제품의 사용을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 주무실 때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레몬이나 비타민C처럼 침샘을 어느 정도 자극시킬 수 있는 식품을 가끔씩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커피는 입안을 더 건조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입안이 타액이 늘 부족하고 건조하다고 생각된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하고 약사의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